비아지오 (Viaggio) M7 전기 자전거 배터리 셀 교체 및 보조 배터리 추가

겨울다운 추위가 계속되네요...

추울 때면 라이더들도 찬바람에 고생이지만

배터리가 더 아우성을 쳐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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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중국산 셀 이 들어있는 배터리는

기온이 내려가면 셀 간 전압 차가 더욱더 심해져 충, 방전량이 너무 줄어요

가다가 갑자기 꺼져서 스트레스도 엄청 받구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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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배달용으로 핫한 비아지오 M7인데요

접이식에 미니벨로 형입니다

무게는 약 30Kg으로 보시면 되고요

​16인치 휠에 48V, 350W 모터가 장착되었습니다

도로주행 시 면허증은 있어야 합니다

자전거 전용도로 통행은 허락이 안되겠구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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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스, 쓰로틀 겸용으로

배터리는 대용량 18.2Ah를 장착하고 있어

한번 충전으로 14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

충전 횟수가 늘어나면 점점 줄어들겠고요

줄어드는 속도가 중요하지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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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 들어 날씨가 추워지면서

역시 충전 후 주행 거리가 너무 짧아져 배터리를 보내오셨고

국산 셀로 교체해 드렸어요

리필이 가능한 배터리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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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터리는 싵포스트 하단부에 장착되고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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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리한 배터리 모습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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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인기 있는 KTX형 배터리와 유사하지만 용량이 커서 좀 뚱뚱해 보여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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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C 인증을 득한 합법적인 배터리로

온, 오프라인 판매, 구매가 가능합니다

국가에 세금도 내고 있죠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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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산일자는 2023년 8월로 찍혀있고요

생산일자를 표시했다는 것은

나름대로 다른 중국산 배터리와 차별화하려는듯한데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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케이스를 오픈한 모습이구요

가끔 보이던 수술(?) 흔적이 안보이네요...ㅋㅋ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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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650셀 91개를 이용 13S7P로 구성되었구요

오른쪽 부분이 녹슨 것으로 봐서 침수가 되었었네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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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압을 체크했더니...

46.7V로 동작은 정상적으로 하고 있어요

주행 거리가 문제지만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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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용된 셀은 중국산이겠지만 모델명은 글쎄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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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셀은 과전류 시 파란 불꽃과 함께

김밥처럼 옆구리가 터지는 것이 특징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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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부로 배터리를 뜯거나 개조하면 절대 안 돼요^^

다 태워먹을 수 있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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셀들의 전압도 체크해 봤습니다

제일 높은 셀의 전압은 3.609V

(녹슨 셀들의 전압은 3.601V이구요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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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일 전압이 낮은 셀은 3.554V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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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압 분포는

3.587, 3.578, 3.588, 3.585, 3.584, 3.554, 3.607, 3.556, 3.559, 3.601, 3.598, 3.609, 3.601V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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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대 전압 편차는 0.55V, 약 1.3% 언바란스이며

이 배터리는 언바란스와 침수가 수명 감소에 직접 원인은 아닙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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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전을 시켜보니

제일 전압이 높은 셀이 4.15V, 다른 셀들은 3.95V로

충전은 더 이상 안되고 셀이 열만 엄청나네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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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브랜드의 다른 배터리 셀 교체 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

대략적인 수명은 1년 ~ 1.5년 정도로 보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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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산 셀로 교체하였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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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 INR21700-50E 셀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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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9셀을 이용 13S3P로 구성하였구요

용량이 15Ah가 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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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필 후 용량은 15Ah로 조금 작아졌지만

셀의 성능을 볼 때 주행 거리는 기존 셀이 새 것이었을 때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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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데서 쓰다 버린 폐전지 수거해다가 교체해 드리는 것이 아니고

삼성SDI에서 몇 달 전 생산한 새 셀 들이고요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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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무니없이 싼 배터리는 다 이유가 있겠죠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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셀의 최대 방전 가능 용량은 14.7Ah...

3개 병렬이므로 팩의 방전 가능 용량은 무려 44.1Ah...

이 셀은 뻥이 없어요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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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사가 심한 골목길에서도

셀이 스트레스 안 받으니

언바란스 거의 안 나고 수명도 길어지고

끝까지 만충도 가능하겠죠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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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천 시 침수 대비 착하게 방수 포장하였구요

​앞으로 또 10년은 더 쓰셔야 하니까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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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간이 많이 남아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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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산에 여유가 있으시다면

삼성 INR21700-50E 셀로는 최대 20Ah

INR18650-35E 18650셀로는 최대 24Ah까지도

리필이 가능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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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량이 늘어나면 비용이야 조금 더 들겠지만

한번 충전으로 주행이 가능한 거리가 그만큼 늘어나며

수명도 늘어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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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필 후 주행 가능 거리는

제원상 수치대로라면 약 115Km 나오구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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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멀리 주행을 하셔야 한다면

용량을 늘려 리필하시면 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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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계가 있는 중국산 배터리

15만 원에 사서 1년도 제대로 못 쓰고 버리는 것보다

국산 배터리

30만 원 주고 교체하여 5년 이상 쓰는 것이

훨씬 가성비 좋아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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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요한 것은

중국산 셀은 언바란스가 심해

1년이면 용량이 반도 안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지만

일부 국산 셀은

수명을 다할 때까지 언바란스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

써보면 알게 돼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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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바란스 나면

오르막길 오르다 전원이 꺼져서 끌고 올라가야 할 때도 있어요^^

겨울에는 운동 삼아 끌고 다닐 수도 있지만

한여름에는 땀 많이 나고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

오토바이 배달족들한테 창피하기도 하고요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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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통 삼성 셀의 경우

수명을 다해서 리필 의뢰 들어오는 주기가 보통 5년 ~ 10년이므로

10년 사용을 기대하셔도 사치는 절대 아닙니다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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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필 후 더욱더 긴 주행 거리가 필요하다면

아래와 같이 보조 배터리 추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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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. 소형 프레임 가방을 이용, 10Ah를 추가하여 약 68Km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

B. 핸들에 중형 케이스를 설치, 약 20Ah를 추가하여 약 136Km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

C. 안장 뒤 케이스를 이용 약 15Ah를 추가하여 약 102Km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

D. 짐받이 가방을 이용, 30Ah를 추가하여 약 204Km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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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, 카다록 상에 게시되어 있는 주행 거리를 참고한 예상 거리입니다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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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나배터리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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